마사회, 푸드뱅크 식품나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7-17 14:33:11
수정 2025-07-17 14:33:11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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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6일 ‘과천 바로마켓 연계 푸드뱅크 식품나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민·관·공 상생 협업을 통해 시행됐다. 이는 지역 농가 매출 증대와 식품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성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삼두 한국마사회 홍보실장을 비롯해 양송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장, 사회적기업 임팩트마켓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8개월간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총 53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해 바로마켓에서 미판매된 신선농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인근 안양 및 광명 푸드마켓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추가 소득을 창출했고, 총 4714명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신선식품 제공으로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매월 바로마켓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상생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바로마켓 농가 관계자는 “다 팔지 못한 식품을 폐기하지 않고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소득에 도움이 되었고, 매월 4주차 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푸드마켓 관계자는 “기존 가공식품 기부에서 벗어나, 맞춤형 신선 식품을 직접 구매해 공급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고 전했다.
김삼두 한국마사회 홍보실장은 “이번 사업은 민, 관, 공이 함께 상생 협업을 통해 농가와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하는 다자간 협력 지역 상생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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