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대만 양밍해운서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 수주
경제·산업
입력 2025-07-18 09:48:23
수정 2025-07-18 09:48:33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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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한화오션이 대만 양밍해운의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 건조 사업을 앞두고 있다.
양밍해운은 전일 '제 404차 이사회'를 열고 한화오션에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을 발주하기로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인도 예상 시기는 2028~2029년이다.
양밍해운은 "LNG 이중연료로 추진하면 기존 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유럽연합(EU)의 탄소 감축 규제를 비롯해 강화되는 환경 규제를 충족하고자 친환경 연료 도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오션은 2월 독일 하팍로이드(Hapag-Lloyd)와 1만68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고, 3월 대만 에버그린으로부터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수주도 따낸 바 있다.
한편, 이번 1만5000TEU급 사업 후보로는 한국 '빅3' 조선소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과 함께 일본 이마바리조선소, 대만 CSBC가 거론됐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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