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기아 글로벌 전략 차종에 신차용 공급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7-21 10:39:51 수정 2025-07-21 10:39:51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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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장 생산 ‘EV6’에 엔페라 슈프림 S 장착

엔페라 슈프림S, 로디안 HTX2 [사진=넥센타이어]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주요 글로벌 전략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기아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EV6에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N’FERA Supreme S)’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넥센타이어는 2021년부터 내수와 수출용 EV6 차량에 OE를 공급해왔으며, 이번 공급 확대로 북미 현지 생산 차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엔페라 슈프림 S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개발된 프리미엄 올시즌 타이어로, 특히 전기차에 요구되는 정숙성, 주행 안정성, 저구름 저항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 해당 제품은 기아 EV3, EV4 등 주요 전기차 모델은 물론 프리미엄 세단에도 장착되고 있다. 

더불어 넥센타이어는 중남미 수출 차량에 한해 공급하던 기아 ‘타스만(Tasman)’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최근 국내 시장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했다. 타스만에 장착되는 ‘로디안 HTX2(ROADIAN HTX2)’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SUV·픽업 전용 타이어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OE 확대는 기아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부터 픽업트럭까지 다양한 차종에 당사의 기술력이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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