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환원 일환"
경제·산업
입력 2025-07-21 13:11:24
수정 2025-07-21 13:11:24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이 자사주 19만3087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발행주식 총 수의 1%에 해당하며 약 24억원 규모에 달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다.
세방의 최종일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이은 주주환원 차원의 추가적 조치”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세방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월 보통주 1주당 300원, 우선주 1주당 30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지난 4월 배당금지급을 완료하며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선제적으로 실행한 바 있다. 세방은 이번 자사주 소각 이후에도 배당 확대 검토 등 다층적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세방은 전국 13개 항만 거점과 11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컨테이너·벌크·중량화물 하역부터 보관·내륙 운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중량물 특수 운송 장비(SPMT) 약 300축을 보유한 초중량물 운송 역량과 함께, 국내 물류업계 최초 AEO 보세구역운영인 ‘AAA’ 등급을 확보해 안전·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엘앤에프, 테슬라 공급 계약 금액 대폭 감액…"3.8조→973만원"
- 대한항공, 납품업체 해킹에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 2025 도시정비 결산…현대건설 8년 연속 1위
- LG엔솔, 열흘 새 13.5兆 계약 해지…ESS로 만회될까
- 네이버클라우드, 흑자 전환했지만…내부 의존 ‘여전’
- 한국앤컴퍼니, 오너리스크·공시위반 ‘산 넘어 산’
- KT 역대급 서버 해킹…정부 “이용자 위약금 면제”
- 쿠팡 ‘1인당 5만 원 보상’ 발표에…실효성 논란
- 삼성전자, 평택 ‘승부수’…HBM4서 판도 바꿀까
- 베스트텍, ‘뉴스하이킥’ 방송광고 송출 확정…AI·XR 기술 대중화 본격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한종 장성군수, '행정의 달인' 입증…올해 역대급 성과 거둬
- 2엘앤에프, 테슬라 공급 계약 금액 대폭 감액…"3.8조→973만원"
- 3김철우 보성군수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 도약…율포항·열선루 보성 랜드마크화"
- 4대한항공, 납품업체 해킹에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 52025 도시정비 결산…현대건설 8년 연속 1위
- 6LG엔솔, 열흘 새 13.5兆 계약 해지…ESS로 만회될까
- 7네이버클라우드, 흑자 전환했지만…내부 의존 ‘여전’
- 8한국앤컴퍼니, 오너리스크·공시위반 ‘산 넘어 산’
- 9하이닉스 투경 혼란에…거래소, 지정 요건 손본다
- 10KB금융, CIB 조직 신설…생산적 금융 박차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