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 2분기 영업익 830억원…전년비 16.9%↑
경제·산업
입력 2025-07-24 15:55:41
수정 2025-07-24 15:55:41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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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677억원, 전년비 6.8%↑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올해 2분기 매출 4677억원, 영업이익은 830억원, 당기순이익 5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16.9% 증가했다.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17.7%다.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부문이 견인한 모습이다.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의 ‘장기 유지보수 계약’이 크게 증가한 것. AM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솔루션 사업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조 시장 호황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화된 친환경 규제로, '축 발전 시스템' 등 디지털 신사업 성장이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2.8% 증가했다.
친환경 개조 사업은 일부 환경 규제 발효를 앞둔 과도기 상황 속에서 선사들이 투자 결정을 보류되며 같은 기간 매출이 5.2% 감소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수주한 ‘엔진부분부하최적화’ 프로젝트 매출이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자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동, 아시아 지역까지 고객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친환경 규제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친환경 엔진, 스마트 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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