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보, 핏펫과 손잡고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 출시…"수가 기반 보장 설계"

금융·증권 입력 2025-07-24 22:07:53 수정 2025-07-25 08:16:45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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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손해보험]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의료비 증가에 대응해 실손의료비 보장을 강화한 모바일 전용 펫보험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을 출시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핏펫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진료 데이터를 반영한 보장 항목을 설계하면서 펫보험 시장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온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상품은 상해·질병 치료, 구강질환, 이물 제거, MRI·CT 검사 등 실제 청구 빈도가 높은 담보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상해·질병 치료 담보의 경우 비수술 30만원, 수술 250만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월납 기준으로 강아지 1만8300원~4만3400원, 고양이 1만6000원~4만1200원까지 구성했다.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제도도 마련됐다. ▲다펫(다수 반려동물) 3% ▲동물등록증 제출 2% ▲기존 농협손해보험 장기보험 계약 보유 2% 등 최대 7%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반려동물 기준 만 3개월부터 1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기간은 최대 20년이다. 계약자가 만기 전 재가입할 경우, 1년 단위로 계약이 연장되어 만 2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핏펫이 보유한 실사용 진료 데이터 기반 협업을 통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핏펫은 펫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보호자들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건강검진 키트 결과, 병원 진료 리뷰, 실수요 기반 수가 정보 등을 토대로 보험 설계에 반영했다.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발맞춰 펫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실질적인 의료비 보장을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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