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아이엠 "이스라엘 총기 제조사, 베트남 공장 실사"
금융·증권
입력 2025-07-25 15:15:17
수정 2025-07-25 15:15:17
강지영 기자
0개
수출 중심 방산 실적 극대화 기대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한국피아이엠이 국내 유일 MIM(금속분말사출성형) 방산 분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추가 성과 확보에 나선다. 한국피아이엠은 이스라엘 총기 제조 기업이 최근 베트남 공장을 방문해 기술력 및 생산역량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실사를 진행한 기업은 미국, 인도, 베트남 등에 자회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해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총기를 수출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세계 각국 정부에 총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베트남 국방부로부터 소총 생산업체로 단독 선정된 후 베트남 정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실사는 이스라엘 총기 제조사가 한국피아이엠의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업체 핀다드향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요청해 진행됐다. 해당 기업은 베트남 정부향 총기 공급 효율성과 규모를 극대화하고자 MIM 기술로 생산 기술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 MIM 기술 보유 기업인 한국피아이엠 공장을 방문했으며, MIM 생산설비 및 관리 역량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피아이엠은 이번 실사를 기점으로 베트남뿐 아니라 추가 해외 방산 시장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자체 베트남 공장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총기 제조 기업의 베트남 생산시설향 민수 총기 소재 공급을 본격화하면서 추가 협력을 진행해 신규 해외 총기 소재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해외 생산 거점을 통한 양산 대응력뿐 아니라 글로벌 방산업체향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 중인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스라엘 대표 총기 제조기업으로부터 공장 실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실사는 기존 베트남 파트너사를 통해 장기간 준비한 것으로, 조만간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총기 제조사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나가 수출 중심으로 방산 분야 실적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신한금융그룹, 생산적·포용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한다
-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A 획득
- 콘텐츠 업체가 농수축산업을? 한계기업의 무더기 신사업 예고
- 첨단재생의료 내년부터 비급여 허용…"실손 재정 부담 우려"
- FIU, 두나무에 최대 과태료…봐주기 논란도
- 금융권, 수백조 투입해 '생산적 금융'…리스크 관리는?
- 케이뱅크, 시스템 업데이트로 9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 엑시온그룹,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 IBK기업은행,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민 60.8% “부산, 세계인이 찾는 해양 K-관광·문화도시로 전환해야”
- 2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3“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4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5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6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7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8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9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10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