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엡스타인 연루설 일축…“관련 보고 받은 적 없다”
경제·산업
입력 2025-07-26 07:15:02
수정 2025-07-26 07:15:02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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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엡스타인 파일에 이름 등장' 보고 받은 적 없다"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파일에 자신의 이름이 등장한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브리핑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 도착 직후 백악관 공동취재단과 만나 해당 질문에 대해 “전혀 보고받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이는 지난 5월 팸 본디 법무장관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들었다는 언론 보도를 정면 반박한 것이다.
엡스타인의 공범으로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길레인 맥스웰에 대한 사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지금은 사면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엡스타인의 성접대 리스트를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이 확산되자,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 출신이자 법무차관인 토드 블랜치가 진화에 나섰고, 수감 중인 맥스웰과 이틀째 면담을 진행한 사실도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면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을 경우, 맥스웰이 트럼프에게 유리한 진술을 할 유인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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