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파운드리 사업 축소에 주가 8.5% 급락…유럽 투자도 철회

경제·산업 입력 2025-07-26 07:40:03 수정 2025-07-26 07:40:03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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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구조조정 본격화…주가 폭락·2만명 감원 추진

[사진=인텔]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미국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대폭 축소하면서 25일(현지시간) 주가가 8.5% 급락했다.

독일·폴란드 공장 건설은 전면 취소됐고, 오하이오 공장도 수요와 고객 확보 여부에 따라 속도 조절에 들어간다.

2분기 순손실은 1년 전보다 늘었고, 3분기 순이익은 월가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파운드리 부문은 44억 달러 매출에 31억7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인텔은 "의미있는 외부 고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파운드리 사업 철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전체 인력도 연말까지 2만명 이상 감축해 7만5000명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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