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주, 국내 증시 수익률 1위…개인은 하락에 베팅

경제·산업 입력 2025-07-27 07:31:47 수정 2025-07-27 07:31:47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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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대거 순매수…개인투자자 이차전지 하락 베팅, 상승 베팅의 54배

삼성SDI 모델이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이달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주는 16% 가까이 급등하며 업종 수익률 1위를 기록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하락에 베팅하는 역행 흐름을 보였다.

KRX 2차전지 톱10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와 대중 무역 규제 반사이익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시가총액도 한 달 새 30조 원 이상 증가했다.

반면 개인들은 하락에 투자하는 인버스 ETF를 대거 순매수해 상승 베팅 규모의 54배에 달했다.

증권가는 리튬 가격 반등과 미국 관세 이슈가 긍정적이지만, 주가가 단기 급등한 만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ESS 시장 확대에 따른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감은 이차전지주 추가 상승의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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