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2분기 영업익 852억…전년比 14.7%↑
경제·산업
입력 2025-07-29 16:12:23
수정 2025-07-29 16:35:23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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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기자] 한국항공우주(KAI)가 올해 2분기 호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KAI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677억원)를 25.8%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다.
매출액은 82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 줄었다.
이라크 CLS 수출을 통한 매출이익 개선이 실적을 이끈 모습이다. 완제기 수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454% 증가한 9777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수주액은 3조162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수치다.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최초 양산 잔여 물량, 필리핀 FA-50 추가 도입, 미국 콜린스社 엔진 낫셀 부품 계약 등 국내·외 대형 사업 계약을 연달아 체결한 효과다.
KAI관계자는 “국내외 사업들의 안정적인 수행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개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KF-21 양산 본격화 및 주력 기종 수출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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