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영업익 446억원…전년比 29.9% ↓

경제·산업 입력 2025-07-31 17:10:27 수정 2025-07-31 17:10:27 김보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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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한 4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45억원으로 0.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0.7% 감소한 183억원이다. 

글로벌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건설·기계·석유화학 등 주요 전방산업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다만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주요 자회사 판매량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2%, 146.5%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은 매출액 5416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50.4% 줄은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익은 68.7% 감소한 107억원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스페셜티 소재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한 롤마진 개선 등 효과로 매출(3714억원)과 영업이익(189억원)이 엇갈렸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줄고 영업이익은 3.5% 늘었다. 당기순익은 23% 감소한 86억원이다. 

반면,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창사 이래 상반기 최대 영업실적을 새로 썼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31.7%, 821% 증가한 334억원, 66억원이다. EU를 비롯한 주요국들의 방위비 확대와 글로벌 항공 여객 수요 회복으로 방산·항공향 알루미늄 소재 판매량이 증가해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향후 항공·우주, 원자력, 방산 등 경쟁 우위 시장의 고성능 특수금속 소재 공급사로서 입지 강화를 위해 국내 자회사 간 통합 포트폴리오 구축하고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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