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6070억원…전년 比 18.7%↓
경제·산업
입력 2025-07-31 18:00:14
수정 2025-07-31 18:00:14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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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기자] 포스코홀딩스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5560억원, 영업이익 6070억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18.7% 감소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영업손실이 1440억원으로 4배 이상 커졌고, 인프라 사업 영업이익도 4290억원에서 2300억원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주력 사업인 철강 사업 부문에선 반등에 성공했다. 철강 사업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7% 증가한 6100억원이다.
별도 기준 2년 만에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도 개선했다. 포스코 영업이익률(별도 기준)은 5.7%다.
포스코 관계자는 "신규 가동공장의 초기비용 반영 및 리튬 가격 하락 영향으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 부문 실적이 감소했다"며 "리튬 직접 추출 기술, 핵심 원료 공급망 내재화, 유상증자 등 경젱력 제고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부터 구조개편을 통해 총 11건의 자산을 매각했고 35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도 47건의 구조개편을 통해 약 1조 원의 현금을 추가 확보하며 그룹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키운단 방침이다. /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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