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에이닷, 최신 AI 기법 적용한 신규 버전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8-04 11:28:27
수정 2025-08-04 11:28:27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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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에 최신 AI 기법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한 에이닷 4.0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사용자와 그간 나눈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이다.
에이닷 4.0은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의 4가지 핵심 요소인 계획 수립(Planning), 사용 가능한 외부 도구 활용(Tool Use), 다중 에이전트 협업(Multi-Agent Collaboration), 결과 점검 및 문제점 개선(Reflection)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SKT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에이닷 맞춤형으로 구현하면서, 사용자의 요청을 분석해 그에 맞는 작업을 계획한 후 가장 적합한 하위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Agent Orchestrator)’를 도입했다.
SKT는 에이닷이 다양한 에이전트들이 협업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기반 구조로 전환되면서, 에이닷의 확장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이닷 업데이트로 에이닷의 기존 기능들도 한층 고도화됐다. ‘일정’에서는 여러 일정을 한 번에 추가·수정·삭제할 수 있고, 등록한 일정은 구글 캘린더나 아웃룩과 바로 연동 가능하다.
‘음성모드’는 답변 중에도 사용자의 추가 질문·발화를 곧바로 인식해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개선됐다. 또, 사용자가 한 번의 발화로 여러 요청을 하더라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으로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4.0 버전은 에이닷이 ‘일상을 기억하고 돕는’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숨은 니즈까지 깊이 이해하고,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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