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동일, 에너지 소재 자회사 동일알루미늄과 합병 마무리
경제·산업
입력 2025-08-04 13:46:38
수정 2025-08-04 13:46:38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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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장 증설로 2차전지 사업 박차
[서울경제TV=김보연기자] 섬유기업 DI동일은 에너지 소재 자회사 동일알루미늄과 합병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동일알루미늄은 지난 1989년 설립된 알루미늄 소재 전문 기업이다. 포장재와 건축 자재에 이어 2011년부터 에너지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힌 후 현재 국내 이차전지 제조 3사에 알루미늄박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동일알루미늄은 충북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에 5만3554㎡(약 1만6200평) 부지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전용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신공장이 지어지면 이차전지용 고성능 알루미늄박 생산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DI동일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그룹 차원의 경영 효율화를 실현하는 한편, 자회사 중복 상장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 공장 신설은 회사의 실적 개선뿐 아니라, 그룹의 전략적 전환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I동일은 섬유를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1세대 기업으로, 현재 동일씨앤이(환경설비), 디아이비즈(가구유통) 등 계열사 1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일라코스테 등 관계사도 운영하고 있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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