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2분기 영업익 2567억원…분기 최대 실적

경제·산업 입력 2025-08-05 15:57:54 수정 2025-08-05 16:06:35 김보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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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현대로템]

[서울경제TV=김보연기자] 현대로템이 철도와 방산 분야 고른 해외 수주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57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5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이다. 

매출은 1조4176억원으로 같은 기간 29.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95억원으로 88% 늘었다. 

모든 부문에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돈 것.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조3950억원, 영업이익 2401억원, 당기순이익 1948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수주잔고도 최고치를 새로 썼다. 올해 2분기 기준  21조6368억원이다. 이달 초 계약한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65억달러)은 오는 3분기 수주 잔고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철도·방산 등 고른 해외수주 덕분"이며 "올해 1분기 기준 차입금은 990억원, 현금성 자산은 5857억원을 기록해 무차입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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