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특수학교·원거리 지역 학생들 통학버스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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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07 10:54:23
수정 2025-08-07 10:54:23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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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 추가 구입 예산, 부산시의회 심의 통과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간 배치 불균형으로 이동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특수학교를 비롯해 통학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의 통학버스를 대폭 확대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특수학교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학교 자체 버스노선을 조정하고,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임기 내에 총 20대의 통학 차량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16대는 차량을 임차해 차량 운영비와 통학 지원 도우미 인건비를 학교에 지원하고, 추가 증차하는 4대는 올해 안에 공립 특수학교에 차량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부산혜성학교와 부산혜남학교를 방문해 통학버스 운용에 대한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1회 추경에 특수학교의 통학버스 추가 구입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난 6월 부산시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부산교육청은 특수학교뿐 아니라 통학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고,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이거나 학생통학로 주변 공사, 보도와 차도 미분리 등 통학 안전에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학교에도 통학 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 현재 유치원 68곳, 초등학교 14교를 대상으로 총 117대의 통학 차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통학 차량이 필요한 학교를 발굴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특수학교 학생들에 대한 30분 통학권 보장과 통학여건이 불편한 지역의 학생을 위한 통학버스 지원 확대는 균등한 교육여건 조성과 학생 맞춤 지원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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