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2분기 영업익 850억원…전년비 0.9%↓
경제·산업
입력 2025-08-14 16:36:33
수정 2025-08-14 16:36:33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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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기자] 세아제강지주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09억원으로 1.1%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26.2% 줄어든 455억원이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와 치열해진 내수 가격 경쟁이 수익성에 부담을 준 영향이다. 다만. 북미 에너지용 강관 판매 증가와 중동 프로젝트 공급 확대로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별도 기준으론 실적 하락폭이 더 큰 모습이다. 세아제강의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38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41.2% 줄었다. 미국 우선주의 통상정책 강화로 미국향 고수익 제품 판매량이 줄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영향이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세계적인 에너지 안보 강화, AI·클라우드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가 맞물리면서 강관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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