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추진, 보상비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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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1 18:18:38
수정 2025-08-21 18:18:38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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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의 대표적인 생태·역사 자산인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제1호 국가도시공원’에 도전합니다. 추진에 속도가 붙었지만, 토지 보상비가 남아 있습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한때 국내 소금 생산의 30%를 담당했던 소래염전. 지금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이자 시민 휴식처로 자리잡았습니다.
인천시는 이곳과 주변 공원들을 묶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겠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소래습지와 주변 공원들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대표 공원으로 발전시키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 개정으로 공원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지원 근거도 마련되면서 사업 추진의 안정성은 확보되었습니다.
다만, 토지주들은 공원 편입과 이용 제한 문제를 이유로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일부 구간은 접근이 제한되거나 법적 대응이 발생하며 공원 조성 추진에 제약이 되고 있습니다. 시는 토지주 요구와 공원 계획을 조율하며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래습지는 단순한 공원이 아닌 수도권 해안녹지축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조성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정부와 지자체가 재원 마련과 갈등 조정에 나서야 합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 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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