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바로 듣고 바로 해결”...원주시 이동시장실 호평
강원
입력 2025-08-22 11:59:02
수정 2025-08-22 11:59:02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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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불편부터 지역 현안까지 실질적 성과 낸 현장 행정
- 2회 추경 예산안에 대거 반영해 민원 해결 속도전 돌입
태장2동을 시작으로 지정면까지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된 이동시장실은 주민들이 평소 느꼈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고, 시장과 담당 공무원이 즉석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는 단순한 생활 불편부터 수억 원 규모의 현안 사업까지 다양했다.
시는 이동시장실을 통해 문막읍 비두2리 마을회관 인근 체육시설 설치와 하천 변 정자 보수 등을 완료했으며, ▲문막읍 복지회관 및 새마을부녀회 주방 개선 ▲부론면 법후로-손비로 구간 수형 조절 ▲소초면 학곡리 보행환경 개선 ▲단구동 경로당 건강관리기 지원 및 여성가족공원 내 무단투기 방지 CCTV 설치 ▲반곡관설동 심사평가원 앞 고속버스 승강장 신설 ▲태장1동 소일택지-과학고 구간 인도 설치 등에 필요한 예산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명륜1동 하수처리시설 개선을 위해 해당 구간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청해 환경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부론면 공영주차장 주변 CCTV 설치 ▲중앙동 자유시장 옥상 방수공사 및 택시승강장 편의시설 설치 등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이동시장실의 가장 큰 성과는 주민 요청에 즉시 응답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신속히 취했다는 점이다. 시는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예산 수립 단계부터 사업 추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했으며, 일부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답변과 계획을 제시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8월 25일 개운동을 시작으로, 일산동(26일), 학성동(9월 2일)에서 이동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들 현장에서도 제기된 건의 사항을 예산 확보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동시장실을 통해 전달된 건의 사항은 ‘시민 생활 속 문제 해결’이라는 행정의 본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동시장실 운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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