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전환형 임대주택 ‘베네스트 밀양나노파크’, 8월 22일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08-22 15:47:05 수정 2025-08-22 15:47:05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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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거주 후 분양 여부 선택 가능…합리적 가격 조건 주목

[사진=베네스트 밀양나노파크]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경상남도 밀양시에 들어서는 536세대 규모의 분양전환형 임대주택 ‘베네스트 밀양나노파크’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베네스트 밀양나노파크’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소유권 취득 가능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까지 두루 갖춰 불안정한 주택시장 속 대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공공임대는 임대 거주 목적에 맞춰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며 신청 자격이 까다로워 소유권 취득에도 제한이 따른다.

반면 베네스트 밀양나노파크는 전용면적 59㎡(25평형, 192세대), 84㎡A·B(33·34평형, 232세대), 110㎡(42평형, 139세대)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은 신청 자격 제한 없이 소유권까지 취득할 수 있다.

25평형은 2~3억 원대, 34평형은 3~4억 원대로 책정됐으며 확정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특히 입주자는 준공 후 10년간 임차인으로 거주하다가 10년 뒤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5억 원 이하에서 공급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면 입주 후 10년 뒤 분양전환 조건은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 상황이나 개인 사정에 따라 소유권을 취득하지 않고 계약을 종료할 수 있으며, 2년 단위로 계약 갱신 및 해지가 가능해 보증금을 안정적으로 반환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임대사업자 등록을 통해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확보해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받을 수도 있어 투자 관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베네스트 밀양나노파크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6개 동으로 구성되며, 세대당 1.34세대의 넉넉한 주차장도 마련됐다. 단지 내에 물놀이터가 마련돼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고, 세대별 전용 창고,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경로당 등 생활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됐다.  

인근에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으며 창원지방법원, 밀양시청 등 관공서와 홈플러스 밀양점, 밀양시네마 등 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 북측으로는 부북초, 밀성초·중·고, 밀성여중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등·하교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계약 조건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방 및 거실 에어컨 무상 제공과 더불어 선착순 100세대에는 작은방 에어컨 2대 추가 무상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청약 개시일에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베네스트 밀양나노파크’는 8월 22일부터 예비 임차인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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