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상공인·시민단체 "코스트코 익산입점 추진 중단하라"
경제·산업
입력 2025-08-22 16:18:40
수정 2025-08-22 16:18:40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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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전북지역 소상공인 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익산시에 추진 중인 코스트코 입점을 두고 지역 골목상권과 전북경제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입점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직능경제인단체연합회전북지부, 전주시상인연합회,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주유소협회전북지부, 전북가구공업협동조합, 한국마트협회전북지회 등 지역 소상공인단체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주YWCA, 전북희망나눔재단 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코스트코 익산입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코스트코코리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코스트코 익산시 입점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코스트코는 익산시 유동인구 유입을 유발하고 100에서 2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주장하지만, 비상대책위는 경제효과에 대한 현실적인 검증은 전무하고 오히려 지역의 소규모 점포들이 대규모로 폐업하면서 일자리를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입점 중단 요구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이재명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시점에 코스트코 익산시 입점 추진은 지역경제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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