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AI 기반 에너지 설루션 선보여
경제·산업
입력 2025-08-27 17:29:07
수정 2025-08-27 17:29:07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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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두산은 오늘(2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에너지·기후·환경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기술과 혁신적 정책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로, 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기술과 미래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이 자리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개발 중인 380MW(메가와트)급 수소터빈 모형을 전시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주기기 제작 경쟁력, 10MW급 초대형 풍력터빈 개발 실적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풍력 블레이드 표면을 다듬고 검사하는 ‘AI 무인 블레이드 통합 관리 솔루션’ △SMR 주기기 표면을 검사하고 AI로 결함 여부를 판단하는 ‘AI 비파괴 검사 솔루션’ △AI로 용접 경로를 생성해 작업을 수행하는 ‘Seam Tracking Welding 솔루션’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이두순 두산퓨얼셀 사장,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은 설계 최적화, 용접·품질검사 자동화, 재생에너지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 등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강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다양한 에너지 설루션으로 친환경 전력 수요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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