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서 '월광포차 달빛콘서트'…경찰학교 유치 염원 담아

전국 입력 2025-09-04 11:29:46 수정 2025-09-04 12:02:31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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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공원서 박남정·박미경 출연
야간관광·지역예술 활성화…부스 15곳·포토존·농특산물 판매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기원을 담은 '월광포차 달빛콘서트 in 운봉' 공식 포스터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운봉읍 행정복지센터가 남원시관광협의회 리플러스추진단과 손잡고 오는 6일 서림공원에서 '월광포차 달빛콘서트 in 운봉'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모으고, 운봉권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는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서림무대 준공을 기념하는 운봉농악단의 터울림을 시작으로, 운봉중학교 사물놀이가 흥을 돋운다. 이어 운봉드럼팀·소석난타팀·색소폰 연주 등 지역 예술 동아리가 차례로 올라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95노래방' 코너도 준비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하이라이트는 특별 초청가수 박남정·박미경의 무대. 남녀노소가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히트곡으로 콘서트의 열기를 더한다.

공연장 주변에는 15개 부스가 운영돼 간단한 먹거리와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지며, 포토존도 설치돼 유치 염원을 남길 수 있는 인증샷 장소를 제공한다. 행사는 '월광포차'의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살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형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운봉읍은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달빛콘서트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향한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발굴해 지역 활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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