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년·신혼부부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선보여

전국 입력 2025-09-12 16:09:09 수정 2025-09-12 16:09:0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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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월세 1만 원' 임대주택 입주 설명회 개최

보성군 ‘전남형 만원주택’ 조감도.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혁신적인 정책을 내놓았다. 바로 월세 1만 원으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이다.

보성군은 이 파격적인 임대주택의 입주 자격과 상세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전 10시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입주 자격, 신청 절차, 사업 추진 현황, 주택의 위치와 유형 등 핵심 정보를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일원에 신축될 '전남형 만원주택'은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및 신혼부부로 소득 및 무주택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리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성군은 만원주택 외에도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출생기본수당 ▲출산장려금 ▲신혼부부 이사비용 지원 등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화상 영어교육 ▲청년 커뮤니티 활동 ▲귀농 창업 지원 등 청년의 생애주기에 맞춘 정책들을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삶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새로운 삶을 꿈꾸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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