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11월까지 하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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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6 12:11:05
수정 2025-09-16 12:11:0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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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액 5억 8000만 원…65% 징수 목표 설정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며 체납액 징수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리기간은 체납자들의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하는 동시에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하여 납세 의식을 높이고 성실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장수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8월 말 기준 5억 8000만 원이며, 군은 이번 정리기간 동안 약 65%에 해당하는 3억 7800만 원을 징수 목표로 설정했다.
군은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번호판 영치, 예금·급여·매출채권 압류, 부동산 및 차량 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한다. 특히 장기간 체납된 건에 대해서는 공매 절차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힘든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기업, 소상공인에게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을 유도해 신용 회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탄력 징수 활동도 병행한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이번 체납세 정리기간은 자주재원 확보와 함께 성실 납세 풍토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공정한 납세 의식을 갖고 군 재정 건전성 강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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