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상임위,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지원·개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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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6 12:35:45
수정 2025-09-16 14:35:2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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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별 사업장 방문 통해 개선 필요사항 공유·시민 체감형 성과 주문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들이 제274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개선책과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
의회는 지난 15일 업무보고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구 서남대 남원캠퍼스 부지에 조성 중인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현장을 찾아 2027년 개소를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남원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소하천 정비, 편의시설 확충, 공원 조성 등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도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방문해 어린이 과학체험관 전시물을 이전 설치한 현황을 점검했으며, 향후 남원시천문과학관으로 통합 운영되는 만큼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관리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경제농정위원회 위원들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찾아 곤충산업과 디지털정밀재배 테스트베드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곤충산업 판로 확보와 수익 창출 전략 마련을 촉구하고, 정밀제어 재배기술 개발에 연구원들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함파우 지방정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나무 생육을 위한 토양 보강 필요성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관 개선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목가~강기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에서는 "보고된 공정률에 비해 체감 진척도가 낮다"며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조속한 준공을 요청했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시정 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한편, 의회는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며 제27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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