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멸종위기 이동성 물새 '알락꼬리마도요' 깃대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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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6 15:28:30
수정 2025-09-16 15:30:16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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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성벌교갯벌, 깃대종 '알락꼬리마도요'와 함께 가치 높인다
16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깃대종 선포는 오는 20일 열리는 '2025 보성벌교 갯벌축제' 개막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알락꼬리마도요는 아시아와 호주를 오가는 철새로 보성벌교갯벌을 중요한 서식지로 이용하는 이동성 물새다. 보성군은 이 새를 깃대종으로 지정해 갯벌 보전에 대한 의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선포식에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멸종위기종 조사 ▲국제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주민 참여형 생태 교육 등 국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알락꼬리마도요 깃대종 선포는 미래 세대에게 갯벌의 가치를 물려주겠다는 우리의 약속”이라며 “보성벌교갯벌이 단순한 체험 장소를 넘어 국제사회와 함께 보전하는 생태관광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갯벌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만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갯벌의 즐거움과 보전 가치를 동시에 느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포식에는 학계 전문가와 지역 어민·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갯벌 사진 전시회와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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