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하태훈 특임교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 .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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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6 16:50:22
수정 2025-09-16 16:50:22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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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디자인융합테크학부 하태훈 특임교수(신산업특화사업단 특임교수)가 ‘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2개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Good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며 국내 전문대학 최초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수상은 교육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을 통해 추진 중인 계명문화대학교 AI 융합 디자인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하 교수는 루메나(LUMENA) 총괄 디렉터로서 ‘SPACE L2’ 테이블 램프와 ‘MIST POT’ 가습기를 디자인해 본상을 수상했다.
‘SPACE L2’ 램프는 10,000mAh 배터리로 30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무선 조명으로, 지붕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심사위원회는 “명확한 라인과 중성적 색상으로 다양한 환경에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MIST POT’ 가습기는 3리터 용량으로 최대 3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3단계 LED 조명과 투명 수조로 실용성과 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구현했다.
심사위원회는 “미니멀한 우아함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장식적 요소로 기능한다”고 호평했다.
하 교수는 “두 작품 모두 루메나의 미니멀한 아이덴티티를 반영했으며, AI 기반 디자인 프로세스를 접목해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계명문화대학교 AI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Vizcom, Prome AI, 미드저니(Midjourney) 등 최신 AI 디자인 툴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이 선도하는 AI 융합 디자인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디자인융합테크학부가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AI 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2024.9~2027.2)을 통해 디자인융합테크학부의 혁신적 교육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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