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강 자전거길에 태양광 LED 조명 설치

전국 입력 2025-09-16 17:11:10 수정 2025-09-16 17:11:1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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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m 구간 밤에도 '반짝'…어둠 속에 빛나는 안전 쉼터

장성군 황룡강 자전거길에 설치된 활주로형 LED 표지병. [사진=장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 황룡강변 자전거길이 새로운 빛을 입고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비행기 활주로의 유도등에서 영감을 얻은 활주로형 LED 표지병을 설치했다. 이 빛나는 길은 자전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욱 즐겁고 안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총 2.4km 구간에 설치된 이 표지병은 어두운 밤은 물론,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자전거 이용자들의 시야를 밝혀준다. 특히 곡선 구간이나 교차로, 보행자와 만나는 지점에서 더욱 빛을 발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는 든든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 표지병은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기도 한다. 유지 관리 비용까지 절감되니 장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장성군은 자전거길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 더 많은 구간에 이 '빛나는 길'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황룡강 자전거길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밤에도 안전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모두의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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