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D-50 세미나 개최…경북, 세계 관광 중심지로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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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7 10:29:02
수정 2025-09-17 10:29:02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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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북=김아연 기자]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의 관광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 시리즈 세미나 두 번째 행사를 열고, ‘APEC 성공적 개최와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경상북도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개막 D-50” 시점에 맞춰 열려, 성공적인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경북 관광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이 세계 중심에 서는 역사적인 기회의 장”이라며 “부산(2005), 러시아 블라디보스톡(2012), 베트남 다낭(2017)처럼, 경북도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광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미나에는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주요 기관과 관광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PEC 개최가 가져올 경북 관광산업의 기회와 과제를 공유하고, 세계적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개막 50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세미나는 경북 관광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성공적 개최와 지역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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