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이소, 추석 선물 기획전…최대 50% 할인·산불 피해지역 특별관 운영

전국 입력 2025-09-17 10:35:14 수정 2025-09-17 10:35:14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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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도]

[서울경제TV 경북=김아연 기자] 경상북도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에서 오는 30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선물세트에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요 특가와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피해지역 특별관을 마련해 명절 선물 구매가 곧 피해지역에 대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사이소는 지난해 매출 500억 원을 돌파하며 자치단체 농특산물 쇼핑몰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20억 원가량(24%)이 추석 선물 기간에 발생해 ‘추석 선물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상품 품질과 합리적 가격 경쟁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분석된다.

경북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기간 품목별 매출은 사과·배 등 과일이 4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곶감 16억 원, 한우 9억 원, 쌀 8억 원, 참기름·들기름 7억 원 순으로 집계돼 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18년간 한결같이 이어온 사이소의 정성과 고객 신뢰가 ‘명절 선물은 사이소’라는 입소문을 만들었다”며 “고마운 분께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사이소에서 더욱 따뜻하게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문을 연 사이소는 현재 입점 농가 2,600여 호, 회원 27만 6천여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자체 운영 농특산물 쇼핑몰의 대표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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