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 내 美 관세 대응 메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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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7 10:44:14
수정 2025-09-17 10:44:14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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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상호관세 대응부터 지역기업 지원책, 통상정보까지 한눈에
시스템 리뉴얼로 사용자 편의·접근성 한층 강화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대구광역시는 최근 지역 중소기업들이 대미(對美) 수출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4월부터 ‘대구수출지원시스템’(trade.daegu.go.kr) 내에 ‘美 관세 대응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 플랫폼은 대구시 자체 지원사업뿐 아니라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대책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 9월 4일 대구시 주최 ‘한미 상호관세 대응 대책회의’ 이후 12일 대구상공회의소, 1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지역 수출기업 대상 전략 설명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일정과 자료도 해당 시스템에서 종합 안내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수출지원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수출 통계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2년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과 반응형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PC·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 원스톱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2024년 누적 접속자 수는 2만 5,306명에 달하는 등 활용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수출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대구시와 유관기관의 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복잡한 해외 통상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수출지원시스템은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잘 모르는 신규 진출 기업부터 한미 상호관세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견기업까지 모두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해결책을 제공하는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복잡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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