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 개최…돌봄통합지원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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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7 10:44:38
수정 2025-09-17 10:44:38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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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돌봄 통합 시행 앞두고 각 분야별 전문가 한자리에
보건·의료·복지기관 관계자 280여 명 호응 속 성황리 마무리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대구광역시는 돌봄통합지원 시행을 앞두고 대구형 통합 모델 개발과 보건·의료의 역할 정립을 위해 ‘2025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9월 12일 오후 1시 대구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대구시 보건·복지 공무원과 공공보건의료 유관기관 종사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에서는 박종명 대구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다학제간 재택의료 소개 ▲대구형 돌봄통합지원 정책 모델 발굴 ▲보건·의료의 준비와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재택의료는 단순한 의료 처치를 넘어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 등 다학제 팀이 치료·예방·재활뿐만 아니라 복지 연계까지 수행하는 통합적 서비스임이 소개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대구형 돌봄통합 모델의 구체적 추진 절차와 주체별 역할을 공유하고, 향후 보완 과제와 자신들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김건엽 경북대학교 공공부원장을 좌장으로 대구시 의사회, 재택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책임의료기관, 행정복지센터 등 7개 기관 대표가 참여해 현실적 장애요인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각 기관은 준비 현황과 협력 필요사항을 공유하며, 통합지원 체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권선영 달성군보건소장은 “그동안 돌봄통합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는 있었지만 역할이 막연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의 역할과 타 분야와의 연계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달성군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보건·복지·요양을 하나의 통합체계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각자의 분야를 이해하고 협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시민들이 생활하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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