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9월 20일 ‘빨간장날’ 개최…전통시장 활성화·주민 화합 도모

전국 입력 2025-09-17 10:53:39 수정 2025-09-17 10:53:39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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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주민 화합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사진=의성군]

[서울경제TV 의성=김아연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단촌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태용)가 9월 20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단촌시장과 단촌역 일원에서 2025년 ‘빨간장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빨간장날’은 2022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단촌면 대표 지역축제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화합에 기여해왔다.

다만 올해는 봄철 의성 산불 피해 복구로 상반기 행사가 취소돼, 예년과 달리 가을 한 차례만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빨간색 드레스코드 대환영’, ‘탄소중립 실천 대환영’ 이벤트를 비롯해 ▲초청 및 주민 동아리 공연 등 무대공연 ▲전통놀이·게임·보름달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 ▲지역 농산물·잡화·먹거리 판매가 이뤄지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당일에는 전용 상품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태용 단촌면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부득이하게 한 차례만 열리지만,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준비한 만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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