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2026 세계유산축전 안동' 공모사업 선정

전국 입력 2025-09-17 10:58:56 수정 2025-09-17 10:58:56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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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세계유산, 통섭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역 예술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동체형 프로그램 강화

[사진=안동시]

[서울경제TV 안동=김아연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12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세계유산축전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8억 원(국비 14억, 도비 4.2억, 시비 9.8억)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9개 세계유산도시가 지원했으며, 안동을 포함한 총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매년 세계유산 보유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세계유산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전시·체험·학술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년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은 ‘사유의 세계유산, 통섭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25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세계유산의 깊은 사유적 의미와 미래지향적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체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안동시는 2026년 하반기 3주간 관내 세계문화유산 4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6 세계유산축전은 안동의 세계유산이 지닌 보편적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문화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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