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6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경북 최다 선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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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7 10:59:15
수정 2025-09-17 10:59:15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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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야행․임청각 프로그램 등 총 5개 분야 11건 선정
국가유산을 활용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활성화 선도
[서울경제TV 안동=김아연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9월 15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총 5개 분야 11건이 선정되며, 경북도 내 최다 선정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안동시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사업 3건 ▲향교·서원 활용사업 2건 ▲국가유산 야행 사업 1건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1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4건 등 총 11건으로, 이 중 신규사업이 6건, 계속사업이 5건이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는 ‘느린 옷차림, 삼베’를 비롯해 신규사업인 ‘만휴정 다시 생생(生生)하게!!’, ‘고려의 길, 오늘을 걷다’가 포함됐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에는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과 신규 프로그램인 ‘호반의 인문공간, 호반선비문화체험’이 선정됐다.
또한 국가유산 야행 사업으로는 안동의 대표 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월영야행’이 이름을 올려 10년 연속 성과를 이어갔으며, 전통산사 활용사업에는 신규사업 ‘한글을 품고, 한글을 알린 광흥사’가 선정됐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서는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가 7년 연속, ‘소호헌 고택만찬 음악회 – 맹인 어머니의 약밥’이 2년 연속 선정됐다. 여기에 신규사업으로 ‘팔련오계, 신화 창조의 비법 대공개’, ‘오백년 종가의 원형에서 찾는 나’가 추가돼 고택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특히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11년 연속),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7년 연속), ‘월영야행’(10년 연속)은 지속성과 우수성을 입증하며 안동의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이 살아 있는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안동의 국가유산이 가진 가치와 매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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