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구조조정’…넥스트 애니팡 나올까
경제·산업
입력 2025-09-22 19:02:45
수정 2025-09-22 19:02:45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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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가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경영 효율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자회사 통폐합과 사업 재편을 통해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인데요. 단기 실적 개선에는 성공했지만, 애니팡을 이을 신규 캐시카우 발굴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경영 효율화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불확실한 사업을 빠르게 정리해 핵심 역량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자회사 구조조정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블록체인 자회사 플레이토즈와 합병 계약을 체결하며 관련 사업 철수에 나섰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미드코어 퍼즐 역할수행게임(RPG) 개발 자회사 플레이매치컬을, 올해 6월에는 캐주얼 게임 개발 자회사 플레이킹스를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이 같은 구조조정 작업은 지난 3년 연속 매출이 감소하며 수익성 악화가 문제로 떠올랐기 때문.
특히 주력 게임이었던 애니팡 이후 흥행작을 내지 못해 뚜렷한 캐시카우가 사라졌고, 블록체인 신사업도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신작 공백까지 겹치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효율화 작업은 조금씩 효과를 내는 모습입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 296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내며 소폭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애니팡을 이을 신작 개발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메이드플레이가 단기 실적 회복에는 성공했지만 신규 지적재산(IP) 발굴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내년 애니팡 시리즈의 리빌딩과 신규 IP를 통한 신작 발표를 앞둔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q00006@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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