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만나는 특별한 22일…고창군 축전 개막
전북
입력 2025-10-01 11:04:41
수정 2025-10-01 11:04:41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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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세움학교·갯벌 탐조여행 등 대표 프로그램 운영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오는 2일 오후 7시 고창읍 죽림리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고인돌, 고창갯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22일간 고창고인돌공원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세계유산과 함께 살아온 죽림리 매산마을과 갯벌마을 주민, 관람객 1000여 명이 함께하며,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등 주요 인사가 자리한다.
행사는 '고창의 보물, 사람과 자연을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고창농악보존회의 길놀이, 동리문화사업회의 판소리 공연, 고창초등학교 늘푸른합창단 무대가 마련되며, 고인돌의 제작 과정과 의미를 담은 전문 무용수들의 주제공연도 펼쳐진다. 또 고인돌과 갯벌의 세계적 가치를 담아낸 주제 영상이 상영돼 감동을 더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 고인돌과 갯벌은 인류 공동의 유산이자 고창이 지닌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감하고 특별한 감동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전은 체험과 교육, 탐방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고인돌 세움학교'는 교실 수업 형식의 현장 체험으로 고인돌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수료 시 졸업장을 수여한다. '고창갯벌 탐조여행'은 전기차 탐방과 전문 해설을 곁들여 멸종위기 조류를 가까이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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