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민공익수당 40억 규모 지급…지역경제 활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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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0 16:45:49
수정 2025-10-10 16:45:4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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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3명 농업인에 최대 60만 원 지급…지역 상권 소비 촉진 기대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40억 원 규모의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민생 안정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순창군의 대표적인 보편복지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전라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도내 농지 또는 농업인 주소지와 연접한 타 시‧도 농지에서 1,000㎡ 이상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올해는 8,853명이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급 방식은 순창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이뤄졌다.
1인 경영체에는 2장, 2인 이상 공동 경영체는 1인당 1장씩 지급됐으며, 각 카드에는 30만 원이 충전됐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부부가 각각 다른 경영체에 등록되어 있더라도 부부 합산 최대 60만 원, 총 2장까지만 지원된다.
해당 카드는 2026년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군은 이번 농민공익수당이 민생소비쿠폰과 함께 지역 상권 회복과 내수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유흥·사행·온라인·교통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농민공익수당이 농업인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추가 신청 기간을 통해 반드시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차 신청을 놓친 농업인을 위해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추가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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