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미래도 파밀리에', 실물 확인 후 계약·즉시 입주 가능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고덕국제신도시의 핵심 주거단지 ‘고덕 미래도 파밀리에’가 실입주 수요를 위한 잔여세대 선착순 특별분양에 나섰다.

총 642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 84㎡A·84㎡B·99㎡의 중대형 평면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2025년 9월부터 즉시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로 실물 확인 후 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분양은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으로 진행 중이며, 계약금 5% 조건이 적용돼 초기 자금 부담이 대폭 낮아졌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인하와 실물 확인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장점이 맞물리면서 지역 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덕 미래도 파밀리에’는 전 세대가 84㎡와 99㎡의 실속형 중대형 구조로 구성돼 있다. 특히 거실과 주방, 침실이 독립적으로 배치된 4Bay 판상형 구조는 통풍과 채광, 개방감이 탁월하며 가족 단위 거주자들의 생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주민 카페 등 실생활 중심 편의시설이 조성돼 입주 후 별도의 외부 이동 없이도 일상 편의가 가능한 자족형 생활 환경을 갖췄다. 

무엇보다 전용 99㎡ 세대는 거실 폭이 넓고 수납공간이 넉넉해 자녀가 있는 3~4인 가족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 시장에서 중형 이상 평면의 선호가 높아지는 만큼, 고덕 미래도 파밀리에는 장기 거주형 실수요층을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단지는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돼, 입주를 앞둔 실제 단지의 조경·외관·세대 내부를 직접 확인한 뒤 계약할 수 있다. 이는 분양 당시 설계도나 모형에 의존하는 일반 선분양 단지보다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입주 지연’이나 ‘분양가와 실물 차이’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어, 후분양 단지가 주거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의 가치는 입지와 주변 개발 호재로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이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벨트와 교통망이 형성된 신도시로, 최근에는 교육 인프라 확충 소식이 잇따르며 생활환경이 한층 완성도를 더하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주의 명문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 을 국제학교 운영법인으로 최종 확정했다.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한 이 국제학교는 약 2000명 규모의 K-12(유·초·중·고) 통합 교육기관으로, 고덕국제신도시를 수도권 남부의 교육특구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덕 미래도 파밀리에’는 국제학교 예정부지와 인접한 에듀타운 중심 입지라는 강점을 확보했다. 학부모 수요가 집중되는 입지 특성상 장기 거주와 교육 중심 수요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어 실거주와 투자 가치를 동시에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덕 미래도 파밀리에’는 단지 내 상가 분양이 예정돼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입주 초기 고정 수요층을 기반으로 상권이 안정화된 이후, 국제학교 개교와 함께 외부 학부모·교직원 수요까지 더해지면 상업시설의 투자 가치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덕국제신도시는 산업·교육·주거·상업이 모두 결합된 완성형 신도시로 생활 기반 인프라 확충 속도가 빠르다”며 “단지 내 상가를 포함한 복합 주거단지는 입주민 만족도와 투자 안정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진행 중인 선착순 잔여세대 특별분양은 즉시 입주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는 물론, 교육·상권 프리미엄을 함께 자산가치 상승을 고려하는 투자자에게도 희소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덕 미래도 파밀리에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현장에 위치한 분양사무실 방문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jiyo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