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만월어촌계 '지주식 김 양식 재개 기념' 풍어제
전북
입력 2025-10-28 15:36:47
수정 2025-10-28 15:36:47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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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역사의 지주식 김 양식 재개로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이날 행사에는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 전북도의원, 김충 고창군수협 조합장, 서재회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장, 전병권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장, 황운기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풍어제는 오전 9시 30분 마을 주민들은 제물 준비와 제례 의식을 시작했으며, 올해도 어업인들이 무탈하게 풍성한 수확을 거두길 소망하며 마을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이번 풍어제는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만돌 지역에서 이뤄지던 김 양식은 지난해 보상 소멸로 어민들이 생계위기에 처하게 됐다.
군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수심제한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을 이끌었고, 한빛원전본부 등의 협의를 통해 이달 최종 김 한정면허를 처분하면서 김 양식이 다시 시작될 수 있게 됐다.
만월어촌계 관계자는 “오늘 풍어제를 계기로 풍성한 조업을 기대하며, 400년 역사의 지주식 김 양식 재개를 통해 어민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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