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11월 15일부터 일부 탐방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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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9 20:44:28
수정 2025-10-29 20:44:2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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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까지 한 달간…종주능선 등 29개 구간 출입 제한
"산불 예방 위해 반드시 개방 구간만 이용해야"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 달간 탐방로 일부를 전면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낙엽이 쌓이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국립공원 내 주요 탐방로의 산불 발생을 예방하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통제 대상은 지리산 종주 능선 구간인 노고단~장터목, 정령치~만복대~성삼재 코스 등 29개 구간(144.0km)이다.
다만, 정령치~바래봉~구인월, 뱀사골 와운교~요룡대, 구룡계곡 등 28개 구간(111.5km)은 탐방객 편의를 위해 정상 개방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국립공원 내 흡연·취사 등 위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무단 출입자에 대해 최대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탐방로 개방 및 통제 구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국립공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경열 재난안전과장은 "지리산은 국가 탄소저장고이자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탐방객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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