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추진사업 현장점검

전국 입력 2025-11-11 17:58:21 수정 2025-11-11 17:58:21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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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선도하는 농업연구 거점 조성에 발맞춘 의정활동 펼쳐

해남군의회는 11일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조성 중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남도 지역특화 과수연구단지,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등 주요 농업연구시설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해남군의회]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는 11일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조성 중인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남도 지역특화 과수연구단지, 해남군 농업연구단지 등 주요 농업연구시설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군의회가 펼치고 있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농업 기반 구축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관계 부서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부지 내 개인 소유 축사의 처리 계획 ▲지역특화 과수연구단지의 운영 방안 ▲국도비 확보 현황 등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사업의 확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농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집행부와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해남군의회는 “단순한 인프라 조성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실질적인 연구 성과와 정책적 연계가 병행돼야 한다”며 “해당 시설들이 명실상부한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추진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국비 594억 원 규모의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했으며 해당 센터를 중심으로 약 100ha 규모의 전국 최대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 지역특화 과수연구단지는 지역 맞춤형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를 위한 거점으로 해남군 농업연구단지는 군 단위의 실증연구 및 기술보급 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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