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영주댐 유역 오염원 통합관리 위해 경북도‧영주시‧봉화군‧K-water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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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1 19:27:53
수정 2025-11-11 19:27:53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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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점오염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인력·예산 절감 기대
위성·드론 기반 AI 기술 활용해 오염원 상시 감시체계 강화
대구지방환경청(청장 김진식)은 11월 11일 K-water 영주댐지사에서 경상북도, 영주시, 봉화군,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와 함께 ‘영주댐 유역 오염원 통합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주댐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 각 기관별로 추진해 온 비점오염저감시설 운영과 오염원 관리를 유역 단위의 통합관리 체계로 연계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안정적 통합운영 및 운영관리 지원협력, △ 친환경농법 보급 및 야적퇴비·축분 적정처리 등 오염발생원 관리, △ 오염원 효율적 제어와 지역 상생을 고려한 사업 발굴 및 추진이다.
그간 영주댐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 경북도, 영주시, 봉화군 등에서 총 8개소의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운영 및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야적퇴비 등 오염원에 대한 저감 노력도 지속해왔다.
이와 관련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water 영주댐지사에 ‘유역 오염원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함으로서 시설 가동 정보와 수질 데이터를 원격으로 통합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과 안정성 향상은 물론 유지관리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또한, 통합관리센터에는 위성영상·드론 기반 AI 자동탐지 기술(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시범 적용하여 야적퇴비 등 농‧축산계 오염원을 상시 점검하고 변화 추세를 자동 분석함으로써 오염원 파악의 정확도와 대응 속도를 높이고 강우 시 대응 중심에서 상시적·선제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은 시설 운영 효율화에 그치지 않고, 오염발생원까지 통합 관리하는 전국 최초의 유역 오염원 통합관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AI 기반 과학적 관리와 지자체, K-water 협력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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