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빈틈없는' 총력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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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2 13:58:10
수정 2025-11-12 13:58:10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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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훈 권한대행, 비상대응체계 철저 주문…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조석훈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수립 회의'를 개최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을 포함한 핵심 대책들을 면밀히 점검했다.
조 권한대행은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9개 협업부서장들과 함께 기상상황별 비상근무체계와 단계별 제설 장비 투입계획을 점검하며 전년도 미비점을 개선한 주요 대책들을 공유했다.
목포시는 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예·경보 발령 및 상황 전파를 신속히 수행하고 단계별 비상체계를 상시 유지함으로써 대설과 한파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가 강조됐다. 조 권한대행은 노후주택, 가설건축물,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구조물과 안전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시설 유형별로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예방 조치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재해 우려지역 일제 조사 및 중점 관리구역 지정 역시 완료된 상태다.
효율적인 제설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제설 장비와 제설재 비축 현황도 점검됐다. 시는 주요 간선도로에 제설차량 6대를 투입해 집중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이면도로에는 소형 제설장비(블로워)와 제설재를 사전 배부해 신속한 제설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염수 분사장치 작동 점검을 철저히 해 겨울철 시민들의 교통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각 동별 마을 제설단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제설제 비축과 염수 분사장치 작동 점검을 철저히 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후주택·가설건축물·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점검과 거주자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어 “한파 대비를 위해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는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수도 동파를 예방하고 수도계량기함에 보온재를 채우는 등 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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