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개막

전국 입력 2025-11-12 16:18:15 수정 2025-11-12 16:18:15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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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선수 160명 출전, 국가대표 선발전 겸 개최
말산업 중심지 장수 위상 강화,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장수군이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국내 최정상 승마선수 160여 명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사진=장수군]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12일부터 19일까지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경기(12~13일)와 장애물 경기(17~19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일반부·유소년부 등 160여 명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5종목(A·B·C·D·S-1 Class)과 장애물 6종목(100·110·120·130·140·150 Class) 등 총 11개 공식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내년도 국가대표·상비군·청소년·유소년 대표 선발을 위한 배점이 부여되는 공식대회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장수군은 올해만 해도 춘계전국승마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12회의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승마 경기력 향상과 말산업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장수군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특구 대표지역'으로, 대규모 국제승마장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말과 함께하는 체험·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승마인들의 우정과 교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국제승마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승마장을 갖추고 있어,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진행이 가능한 최적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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