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부생, 대한임베디드공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부 CPS(Cyber-Physical Systems) 연구실(지도교수 유준혁) 소속 강창열 학생은 지난 11월 5일에서 8일까지 열린 ‘2025년 대한임베디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V-DBNet++ 기반 다중 언어 선박명 검출 성능 개선’이란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연구실은 ▲ 2022년 ‘차수막 자동화를 위한 딥러닝 기반 차량 침수 가능성 예측 기법(함승재, 유준혁)’ ▲ 2023년 ‘TextReID: 선박 식별을 보완하기 위한 트랜스포머 기반의 문자 재식별(정성우, 유준혁) ▲ 2024년 ‘한글 인식 성능을 개선한 Vision Transformer 기반 선박명 확인 시스템(송현석, 유준혁)’ 등에 이어 최근 4년 연속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강창열 학생(AI학과 4학년)은 장면 문자 검출(Scene Text Detection, STD) 분야의 다국어 문자 검출 성능을 향상시킨 AI 모델 연구를 수행했다.

수상 논문에서 한국어·영어·숫자·중국어까지 검출이 가능한 V-DBNet++이라는 다국어 검출 AI 모델을 제안해 실세계 선박명 검출 시스템에 적용함으로써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수인 유준혁 교수(컴퓨터정보공학부 사이버보안전공)는 “본 연구는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동형 모바일 환경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계감시 시스템 기술개발(A)’ 과제의 연구결과 중 하나이다. 제안된 기술을 통해 해양 경계감시 업무의 부담이나 인력 의존성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지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