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원, 남원향토대학 수료식 성료…문화해설사 36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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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4 11:38:31
수정 2025-11-14 11:38:3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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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지역문화 집중교육…남원시장상 유영완, 의장상 이규호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문화원이 운영한 '2025 남원향토대학'이 14일 수료식을 끝으로 약 두 달간의 교육 여정을 마무리하며 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향토대학은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향후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5일 개강해 11월 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진행됐다.
교육에는 총 45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전북대학교 김성식 교수의 '길 따라 소리 따라, 동편제 길' 강좌를 시작으로 △가야 고분군과 남원의 고대문화 △'혼불' 속 문학적 공간성 △남원 향교와 서원의 유교 교육 전통 △퇴수정 원림의 조경미학 △아막성 전투의 역사적 의미 △남원 문화콘텐츠 발전 전략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또한 전주 최명희 생가터, 남원 향교, 퇴수정, 아막성 등 현장 답사 교육을 병행해 학습의 깊이와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총 12회차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남원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에서는 출석률 70% 이상을 달성한 36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성실한 참여자에게 주어지는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남원시장상은 유영완 씨, 남원시의장상은 이규호 씨, 남원문화원장상은 김명수·김상봉·박광수·안정숙·윤명수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주완 남원문화원장은 "문화는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품격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이번 향토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이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문화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문화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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