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낭만의 선율로 떠나는 겨울 밤의 여행' 개최

전국 입력 2025-11-14 12:17:57 수정 2025-11-14 12:17:57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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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시·슈베르트·브람스로 엮은 감성의 여정
음악 해설과 함께 즐기는 깊이 있는 실내악 무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이사장 김대권)는 2025 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 〈낭만과 색채, 선율의 여행〉을 오는 11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와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드뷔시, 슈베르트, 브람스의 주요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음색과 감정의 변화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낭만과 인상주의, 색채로 물드는 무대

세련된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음악적 이해를 돕는 동시에 각 악기의 색채와 조화로운 앙상블의 묘미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슈베르트의 ‘송어’ 피아노 5중주, 브람스의 ‘헝가리풍 론도’, 드뷔시의 ‘피아노 트리오 3악장’ 등 다양한 작품이 연주되며, 가을의 끝자락을 풍부한 선율로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클래식과 교양의 만남,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리즈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리즈는 수성아트피아의 대표적인 교양형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전문 연주자의 연주와 음악 해설을 결합하여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음악의 색채와 감성의 흐름’을 주제로 낭만주의와 인상주의 시대의 대표 작품들을 친근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수성아트피아는 지역민의 클래식 음악 접근성을 높이고 젊은 연주자들에게는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예술의 일상화’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 일상 속의 예술 실현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는 지역민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2017년부터 수성아트피아와 (사)대구음악협회가 공동 주관해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형 〈로비음악회 시리즈〉, 순수예술 장르의 활성화를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지역 청년 음악가의 발굴과 성장을 돕는 〈젊은 예술가 리사이틀 시리즈〉 등으로 분화되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보다 풍성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음악의 깊이를 친절하게 풀어내며 관객과 소통을 넓히는 무대”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낭만과 색채로 가득한 선율의 여정을 함께하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기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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